오락실잭돌이 21 완결 > 자유게시판

오락실도  이제 쫑나고  나는 이대우 사장님과  여기저기  돌아댕기고  놀았다.

  이대우 사장님은  오락실좀  안가고 싶은데  나랑 있어서  좋다고  하셨다.

 

돈많고  일 안해도  직원들이  날 위해서  돈벌어주고

시간이 참 많은 분이었다. 

가끔  회사에  나가서  직원들 격려 해주고  회식 한번 시켜주고 오면 끝이엇다.

 그리고 또 한가지...무슨 문제가 생기면  공무원들 용돈주러  한번씩  도셧다.

 

어린 나이에  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살아야지.  내가 일 안해도  남들이  날위해서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한 2달을 이대우 사장님과 동거동락  하였다.

입고 싶은거  갖고싶은거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거

다 해보았다. 

난 내가  재벌집 아들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다. 

어느덧 나는  먹고 놀고  쉬는것도  지겨웟다.

 

조그만  명품 샵을 하고 싶었다. 

같이  가게를  보러 다녔는데  신포동에  2층 건물로 된  명품샵을 인수하기로 했다. 

건물도  같이  사기로 했다.

이대우 사장님 집에 금고가  열렷다. 

 

ㅏ

난  정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밑에칸에는 골드바가 수북히 쌓여 있었고  중간에는 100달러짜리 묶음이 수북히 쌓여 있었고  위칸에는 수표 묶음이  있었다.

그리고  서랍이 하나 있었는데  무슨 문서같은거 였다.  일단 수표 묶음에서  이대우 사장님은  14억을 뺏다.

내 이름으로 모든걸 해주셨다.  ^^

 

오락실 잭돌이에서  건물주가 되었다.  꿈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다.    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오락실에서  평범하게  커피나 타주고  잭파나 부르고  남들 하는것만 했다면  이런 행운을 잡을수 있었을가... 

돈은 똑같이 받으면서  난  기계를 수리하고  정비하는 일까지  했다.  그것도 남들 쉴때  못셔가면서...

 

그리고  이대우 사장님한테  어떤 댓가를 바라고  소스를 줬다면  어땠을가... 아마  소스줄때마다  몇십만원씩  뒷돈 챙기는걸로 끝낫을거다.

순수하게  진심으로  다가가는거  어쩔땐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댓가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