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첫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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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라스베가스 다녀와서 간단히 후기 남겨봅니다.
가족들과 LA 5박 6일 일정 후 라스베가스 3박 4일 일정을 보내고 막 한국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세는 리조트월드에 콘래드에서 3박 숙박하고 낮에는 가족들과 관광을 즐기고 밤시간에 자는시간 아껴서 ㅋㅈㄴ를 즐겼습니다.
총 자금은 여행경비와 시드 합쳐서 9천불을 준비하였습니다.
첫날은 가볍게 슬롯을 즐기다가 ㅂㄹㅈ을 하였는데, ㅅㄹ은 엄청 돈을 빨아먹네요. 크게 주는것 없이 순식간에 천불을 빨아먹습니다.
그리고 ㅂㄹㅈ은 실전으로는 처음해보는데, 사이드벳과 룰이 다양했습니다.
저는 프리벳ㅂㄹㅈ을 했는데, 더블다운과 스플릿할때 추가베팅을 프리베팅이 가능한 대신 딜러가 22로 버스트가 되면 푸쉬가 되는 룰이였습니다.
딜러 22 버스트에 사이드 벳도 가능하고, 배당은 12배입니다. 그리고 ㅂㄹㅈ 추가배당은 20프로네요. 제가 ㅂㄹㅈ 뜨고 딜러 A떴을때 이븐머니 안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딜러가 왜 안하냐고, 이븐머니가 이득이라고 차근차근 설명해줬습니다.
프리벳으로 더블다운이 가능하다보니까 첫날 더블다운으로 소소하게 먹으면서 ㅂㄹㅈ으로 2천불정도 승을 하면서 첫날은 천불 승으로 마감합니다.
둘째날은 한국에서도 못가본 고든램지 버거에 가서 원기 충전하였습니다. 미국물가 생각하면 가격도 괜찮고 맛있네요! 먹느라 정신팔려서 음식샷을 놓쳤습니다.
둘째날 밤에 와이프와 애기 재우고 ㅋㅈㄴ 출정 나갔습니다. 우선 시작은 다시 ㅅㄹ부터 합니다. ㅁㅋㅇ에서 보지 못한 ㅅㄹ들 위주로 돌려보는데, 버팔로와 NFL풋볼을 재밌게 했네요. 둘다 500불 정도씩 이득을 봤습니다.
오늘도 프리벳 ㅂㄹㅈ으로 향합니다. 딜러가 덩치큰 흑인 여성분이신데 흥도 좋고 입담도 좋습니다. 3천불 정도 순식간에 이득을 봤는데, 갑자기 백인 형들 3분이 같이 테이블에 앉으시네요.
(지금까지는 쭈욱 혼자 게임했습니다.)
이때부터 이상하게 말리기 시작하네요. 베팅을 좀 크게 가져갔다 싶으면 패가 말리거나 딜러 22버스트가 되면서 푸쉬가 되네요. 돌돌 말리기 시작하니 2천불 마이너스까지 갔다가 백인형들 가시고 딜러바뀌고 하면서 2시간정도 게임하다보니 천불 플러스로 마감하고, 이틀동안 3천불 소액 이득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셋째날은 가족들과 호텔 앞에 김치식당이라고 한식당 갔는데 김치찌개와 불고기 둘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수영하고 쇼핑하고 강행군을 펼치고나니 일찍 잠들어 버렸습니다.
자다가 정신차리니 새벽 4시였고 부리나케 준비해서 내려가서 한바퀴 둘러보니 구석에 ㅂㅋㄹ 테이블이 보였습니다. 새벽이라 두 테이블 중 한 테이블만 열려있고 파리만 날리고 있네요. 커미션 테이블이고 슈퍼6 사이드베팅이 따로 있었습니다.
딜러는 히스패닉계 한분이랑 동양계 한분이 계속 교체하면서 보셨고, 총 4슈정도 돌렸습니다.
그림도 안뜨고 떴다 싶으면 말리고 이래저래 그동안 딴거 다 날렸을때 멕시코와 백인 여자애 둘이 같이 게임해도 되냐고 하고 앉았습니다.
술이 좀 되었는지 흥이 올라서 막 말도 많고 여튼 이래저래 재밌게 즐기고 서로 응원하면서 하다보니 더이상 손해는 보지않고 조금이득 본 상태로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이득을 좀 봤네요.
천불 이득 본 상태에서 마지막에 멕시코 여자애한테 찍어달라하고 천불 벳했는데 승리해서 기분좋게 2천불 소액 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라스베가스 첫 출정은 마감이네요.
국민 시드로 소소하게 즐기는 초짜라 소액승에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한 여행이였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다른 ㅋㅈㄴ는 못가본 것이 제일 아쉽네요ㅠ
슬카생 회원님들도 건승하시고 행운이 깃들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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